작업물/번역

[아이마스SS]여름의 시작, 맑음의 향기

카와즈 2015. 9. 9. 15:48

번역이 끝났습니다.
네. 끝났습니다. 드디어. 사실 끝난지는 며칠이나 지났습니다만, 계속해서 수정 작업중입니다. 해놓고 나니 분량이 장난 아니더군요. 평범한 소설책 한 권 분량입니다. 어쩐지 해도 해도 끝이 안 나더라니.


제목인 '맑음의 향기(晴るの香り)'는 말장난입니다. 晴る라는 표현은 잘 쓰는 표현이 아닙니다. 읽기는 '하루'라고 읽는데, '晴れる(하레루; 맑게 개다, 고민이 없어지다)'의 옛 표현입니다. 그런데 봄이란 뜻의 '春(하루)'와 발음이 같습니다. 맨 끝부분에 나오는, '여름이 다가오는데 봄 향기가 강해진다'는 말로 미루어 볼 때 그걸 노리고 지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작가님도 언급하셨지만, "드디어 백합 SS라고 할만한 데까지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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