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12

[봇치더락SS] 샛별의 혼잣말 Side G -> H

"봇치가 모르는 감정을 깨달으려 하는 이야기. 적더라도 누군가에게 꽂혀면 기쁘겠습니다.Side-K: https://kawazu.tistory.com/172" 더보기 "히토리 짱."  처음 그렇게 불렸을 때, 세상에 새로운 소리가 태어난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 소리의 이름을 나는 아직 모른다. ****  요즘 키타 씨가 자주 점심시간에 찾아온다. 키타 씨는 친구랑도 어울려야 할 거라 생각해서……란 걸 명분으로, 나는 내 마음의 안녕을 위해 모든 점심시간을 기타 연습에 쓰지 않도록 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키타 씨는 찾아온다. 여름방학 전에는 이런 일은 없었다.   처음에 들킨 날은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  "찾았다."  계단 아래 의문의 스페이스에서 밥을 먹고 스마트폰으로 시간을 때우고 있었더니 위..

작업물/번역 2024.06.24

[봇치더락SS] 샛별의 혼잣말

"고토 씨와 키타 씨 시절. 키타 짱이 키타 박사님이 되기까지의 이야기. 적더라도 누군가에게 꽂히면 기쁘겠습니다." 더보기 고토 씨는 늘 쉬는 시간엔 자고 있다.  나도 모든 쉬는 시간에 보러 가고 있는 건 아니니까 사실은 일어나 있는 타이밍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내가 보러 갈 때마다 자고 있다. 주변 사람도 딱히 신경 쓰는 일 없이, 그게 당연한 풍경인 것처럼 지내고 있다. 밤 늦게까지 기타를 치고 있어서 늘 수면부족이기라도 한 걸까. 그렇게 자고 있으면 아무리 그래도 말을 걸기 힘들다. 그럼 점심시간이라면 분명 도시락을 먹기 위해 일어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해서 가 봤지만 이번엔 자리에 없었다. 반 애들에게 물어 보니 점심시간은 도시락을 들고 어딘가로 나간다고 한다. 여름방학 마지막 날에 ..

작업물/번역 2024.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