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엔 여러 종류가 있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더보기 고토 히토리에게 있어서 키타 이쿠요란 밤하늘의 별이었다. 누구보다 아름답게 빛나는. 누구든 무심코 바라보게 만드는. 하지만 붙잡을 수는 없는 별. 모두에게 사랑받는 그녀를 동경했다. 하지만 동경은 동경일 뿐이고, 자신에게 그런 존재가 될만한 능력이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그저 조금만, 조금만 더 그녀처럼 밝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녀 옆에 있기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리고 그렇게 그녀 옆에 있으면 있을수록 그녀와 자신을 비교해 고토 히토리란 구제할 수 없는 아싸임을 자각하고 만다. 붙임성 좋은 이쿠요는 가끔 거리감이 이상하다. 아침 인사로 허그를 하질 않나, 갑자기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기도 하고, 당황하는 사이에 투샷이 찍혀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