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료 4

[봇치더락SS] 니지카 "얘들아! 또 기업 타이업 의뢰가 왔어!"

"8월도 끝이네요. 니지카 "얘들아! 또 기업 타이업 의뢰가 왔어!" (https://kawazu.tistory.com/188)의 속편입니다." 더보기료 "왜 안 끝나는데!!" 니지카 "우왁!?" 키타 "갑자기 무슨 일이에요 료 선배!?" 료 "무슨 일이고 자시고! 그 흐름은 평범하게 끝날 부분이잖아!?" 료 "왜 아직 계속되고 있는데!? 텐동이 허락되는 건 두 번까지거든!?" (*텐동: 똑같은 개그를 여러 번 치는 것.) 키타 "무슨 일일까요 정말로……이지치 선배 뭔지 아시겠어요?" 니지카 "으음, 매일 이어지는 더위에 맛이 갔나? 요 한 달 계속 마음이 콩밭에 간 느낌이었고." 키타 "확실히 말 걸어도 영혼이 빠져나간 듯한 반응이었죠." 료 "그야 빠져나갈만도 하지! 드디어 끝난다고 기뻐했더니 배신당..

작업물/번역 2024.09.04

[봇치더락SS] 니지카 "얘들아! 또 기업 타이업 의뢰가 왔어!"

"반복하는 이야기입니다." 더보기봇치 "엣……?" 키타 "와아, 대단해요!" 봇치 "저, 잠깐만.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니지카 "응? 무슨 일 있어, 봇치 짱?" 봇치 "아니, 뭐라고 할까……이 대화, 전에도 하지 않았어요?" 니지카 "그야 전에도 타이업 일은 있었으니까." 봇치 "그 그런 게 아니라……! 똑같은 대화를 이미 몇번이고 반복하고 있는 듯한." 니지카 "으응~……? 키타 짱, 무슨 말인지 알겠어?" 키타 "아뇨, 저도 잘……." 봇치 "아 아무튼 뭔가 이상해요! 뭐가 이상한지는 스스로도 잘 설명 못하겠는데요……!" 봇치 "뭐라고 할까, 니지카 짱의 대사도 몇번이고 들었던 듯한 느낌이……!" 니지카 "그렇게 말해도 있지~……." 료 "뭐어, 일단 봇치 얘긴 저쪽에서 내가 들어 둘 테니까."..

작업물/번역 2024.08.29

[봇치더락SS] 봇치 "료 씨랑 사귀기 시작하고 나서 캐해 차이가 엄청나다"

"사귀기 시작하고 나서가 진짜인 이야기입니다." 더보기스타리 봇치 "앗 안녕하세요……." 찰칵 료 "앗! 봇치!" 봇치 "앗 료 씨, 벌써 와 있었어요? 빠르네요." 료 "에헤헤, 있지 있지 봇치 봇치♪" 봇치 "……엑 뭐 뭔가요?" 료 "우리들 내일 알바 없는 날이지? 학교 끝나고 어디 데이트 안 갈래?" 료 "나 봇치랑 데이트 하고 싶어서~. 응? 괜찮지?" 봇치 "앗 그게 죄송해요. 내일은 좀 사정이……." 료 "에……괘 괜찮다구!? 걱정하지 않아도 데이트 비용은 나도 낼 테니까……!" 봇치 "앗 아뇨 돈이 없는 게 아니라, 치과 예약이 있어서!" 료 "……진짜? 나랑 데이트하기 싫은 게 아니라?" 봇치 "저 정말이에요……! 그, 내일은 무리지만 다음주는 괜찮으니까요." 료 "그럼 다음주 휴일은……..

작업물/번역 2024.07.23

[봇치더락SS] 봇치 "빌려준 기록 노트"

"보료편료카이 오케이료카이." 봇치 "빌려준카시타 기록 노트" 더보기4월 ○일 오늘 료 선배한테 주스값을 빌려줬다카시타. 영수증이 안 나오는 자판기였어서 금액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이렇게 노트에 메모해 둔다. ……뭔가 이유까지 쓰니까 메모라기보다 일기 같기도. 하지만 어쩔 수 없다. 금액만 적으면 얼마 안 지나서 무슨 금액인지 까먹을 것 같고. 어차피 료 선배한테 빌려준 돈은 금방은 돌아오지 않는다. 그건 지금까지 알고 지낸 2년으로 잘 알고 있다. 뭐 주스값 정도라면 금액만 보면 작지만……. 어쨌든 240엔, 주스 두 잔 분, 료 선배가 빨리 돌려주기를. 그나저나 '오늘은 내가 쏘도록 하지.'라고 해 놓고 '미안, 돈 없었다.'는 좀 너무하지 않나. ……멋쩍은 듯이 얼굴이 빨개진 료 선배는 조금 귀여..

작업물/번역 202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