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방관자들의 에필로그 side : 이지치 니지카 & 야마다 료 더보기 이야~ 오늘 라이브도 반응 좋았네~. STARRY는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 손님들로 북적거려서, 언니도 바쁘게 접객을 하고 있다. 다시금 둘러 봤지만 역시 여중 여고생 손님이 평소보다 많다. 결속 밴드를 보러 온 손님, 꽤 많았다고 생각한단 말이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더니, 아니나다를까 여자애가 말을 걸어 왔다. "실례합니다! MC분이시죠? 결속 밴드의……." "예이예~이, 이지치 니지카라고 해요~! 오늘은 와 줘서 고마워~" 라이브 중에도 이름은 말했지만, 뭐어 한번에 기억하는 건 무리겠지. 이 팬 친구, 얼굴 빨갛게 물들이곤 긴장하고 있는 것 같고, 아무튼 프렌들리하게 대해 줘야지! "라이브 하우스에서 무슨 일 있었어? 곤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