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더록 85

[봇치더락SS] 제 짝이 되어 주세요

"보α 키타Ω인 오메가버스. 이어지는 물건입니다. 같은 날에 두 편 올리니 주의해 주세요 전편:https://kawazu.tistory.com/204 드디어 여기까지 왔네요. 본편적으로는 앞으로 한 편 있으니 어울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적더라도 누군가에게 꽂히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습니다." 더보기나는 별볼일 없는 숨은 α고, 키타 짱과의 사건이 없었다면 아마 계속 짝이란 것을 의식할 일은 없었다. 아싸고 커뮤증인 나는 그런 세계와는 전혀 관계 없이 살아갈 거라고 생각했었으니까. 청춘 컴플렉스를 자극할만큼의 연애 얘기에는 가능한 한 다가가고 싶지 않았고 나 자신이 그런 감정을 가지는 일도 없었다. 결속밴드에 들어가서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고 나서, 나는 조금씩이지만 변하기 시작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

작업물/번역 2025.03.14

[봇치더락SS] 그래서 나는 당신의 짝이 되고 싶었다

"보α 키타Ω인 오메가버스. 이어지는 물건입니다. 료 씨 편 또다시.보키타 요소 엷은 편. 다음 편의 발판앞으로의 전개가 누군가에게 꽂히길 지금부터 기도하겠습니다라고 해놓고서 금방 나오는데요.." 더보기"봇치, 꽤 좋아졌네. 장해. 칭찬해 주마." 4월쯤부터 나는 시간 나는 타이밍에 료 씨 집에 얼굴을 비추고 페로몬 제어에 대해 배우고 있었다. 5월에 STARRY에서 폭주해 버린 이후로는 그 필요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료 씨는 말했다. 료 씨가 말하길, 료 씨네 집은 α의 페로몬 영향을 받는 사람이 없으니까 훈련에는 최적이라고 한다. 시작했을 당시엔 나는 애초에 다른 사람 페로몬의 감지 자체도 전혀 못하고 있었다. 어느 일정량을 넘을 때까진 전혀 감지하지 못하는 느낌으로, 이건 다른 사람 것도 그렇고 자신..

작업물/번역 2025.03.14

[봇치더락SS] 그렇지 않으면 곤란해

"보키타가 아슬아슬 안 사귀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이러저러해서 표지와 삽화가 있습니다. 제공자는 _(언더 스코어) 님입니다."(표지와 삽화도 게재 허가를 받았습니다.) 더보기  나를 향하는 시선도, 내게 거는 말도 전부 지긋지긋하다.  귀엽다, 좋아해, 사귀자. 중3이 되고부터 고백받는 일이 급격하게 늘었다. 졸업 전의 기념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라면 분위기도 잘 타니까 어쩌면 사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민폐스런 기대를 하는 사람도 있었던 모양이다. 결국 누구와도 사귀지 않고 그로부터 2년이 지났지만 내 마음은 사랑을 너무 많이 속삭인 탓에 만족해 버렸는지, 스스로 사랑을 원하지 못하게 되어 있었다.  동경했었는데. 소녀만화나 드라마 같은 사랑. 역시 현실은 그렇게 무르지 않구나.  고등학교..

작업물/번역 2024.12.31

[봇치더락SS] 니지카 "봇치 짱이 불펌 계정을 팔로우했어……"

"니지카 짱이 기타 히어로의 팬아트를 인터넷에 올리고 있는 세계선의 이야기입니다." 더보기니지카 "그럼 얘들아, 오늘도 알바 수고했어~!" 료 "수고했어, 내일 학교에서 보자." 키타 "수고하셨습니다!" 니지카 "조심해서 들어가~……응? 어라?" 봇치 "후헤, 후헤헤……." 니지카 "봇치 짱 무슨 일 있어? 숨어서 스마트폰 보고." 봇치 "엑!? 앗 죄 죄송해요!" 니지카 "아니 딱히 알바도 이미 끝났으니까 사과할 필요는 없는데……." 니지카 "근데 다들 벌써 돌아가 버렸다구? 괜찮아?" 봇치 "앗 괜찮아요, 아직 막차까지 시간도 있고……." 니지카 "그래? 그럼 다행인데." 봇치 "네……으헤헤." 니지카 "……근데 뭘 그렇게 보고 있는 거야? 유난히 히죽거리고 있는데." 봇치 "에? 앗 그게……." 니..

작업물/번역 2024.11.08

[봇치더락SS] 니지카 "뭐어!? 키타 짱이 연못에 빠졌다고~!?"

"금 키타짱 은 키타짱한 이야기입니다." 더보기니지카 "대, 대체 어쩌다 그런 일이!?" 니지카 "아까 봇치 짱하고 같이 건너편 풍경 보고 온다고 막 헤어진 참이잖아!?" 봇치 "풍경에 너무 집중하는 바람에 발밑의 연못을 눈치채지 못해서……!" 봇치 "저 수영 못하고, 혼자선 건저올릴 수도 없어요!" 료 "어어어어떡하지……!? 내가 폐허를 보러 가고 싶다고 모두한테 제안해서……!" 니지카 "그런 말 할 때야?! 아무튼 구하러 가야지!" 니지카 "봇치 짱, 서둘러서 안내해 줘!" 봇치 "앗 네, 이쪽이에요! 이리 오세요!" 다다다 료 "아니, 애초에 더블데이트 같은 말을 안 꺼냈으면……." 니지카 "자 가자 료! 반성도 후회도 나중에 하고!" 료 "으 응!" 봇치 "하아 하아……여기예요! 여러분!" 니지카..

작업물/번역 2024.10.06

[봇치더락SS] 나만의 사랑을 너에게

사랑엔 여러 종류가 있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더보기 고토 히토리에게 있어서 키타 이쿠요란 밤하늘의 별이었다. 누구보다 아름답게 빛나는. 누구든 무심코 바라보게 만드는. 하지만 붙잡을 수는 없는 별.  모두에게 사랑받는 그녀를 동경했다. 하지만 동경은 동경일 뿐이고, 자신에게 그런 존재가 될만한 능력이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그저 조금만, 조금만 더 그녀처럼 밝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녀 옆에 있기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리고 그렇게 그녀 옆에 있으면 있을수록 그녀와 자신을 비교해 고토 히토리란 구제할 수 없는 아싸임을 자각하고 만다.  붙임성 좋은 이쿠요는 가끔 거리감이 이상하다. 아침 인사로 허그를 하질 않나, 갑자기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기도 하고, 당황하는 사이에 투샷이 찍혀 있을..

작업물/글 2024.10.03

[봇치더락SS] 그 손은 놓을 수 없다

"보α 키타Ω인 오메가버스. 이어지는 물건입니다. 하나 전 이야기는 이쪽(https://kawazu.tistory.com/189) 료 선배와 얘기하는 이야기. 살짝 애니 후의 화제가 나옵니다.이번은 보키타 요소가 엷습니다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의 전개가 누군가에게 꽂히기를 지금부터 기도해 두겠습니다.다음 편은 키타 짱 편." 더보기1개월 전 이 즈음의 우리들은 미확인 라이엇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STARRY의 라이브와 1주일에 한 번 길거리 라이브를 해서, 생활의 중심은 밴드 활동이었다. 길거리 라이브도 횟수를 거듭함에 따라 익숙해져서 점점 성취감도 느껴지고 있었다. "조, 좋은 아침이에요." "봇치 짱 좋은 아침~" STARRY에 집합하고 나서 길거리 라이브를 가기로 해서 니지카와 둘이서 남은 ..

작업물/번역 2024.09.12

[봇치더락SS] 니지카 "얘들아! 또 기업 타이업 의뢰가 왔어!"

"8월도 끝이네요. 니지카 "얘들아! 또 기업 타이업 의뢰가 왔어!" (https://kawazu.tistory.com/188)의 속편입니다." 더보기료 "왜 안 끝나는데!!" 니지카 "우왁!?" 키타 "갑자기 무슨 일이에요 료 선배!?" 료 "무슨 일이고 자시고! 그 흐름은 평범하게 끝날 부분이잖아!?" 료 "왜 아직 계속되고 있는데!? 텐동이 허락되는 건 두 번까지거든!?" (*텐동: 똑같은 개그를 여러 번 치는 것.) 키타 "무슨 일일까요 정말로……이지치 선배 뭔지 아시겠어요?" 니지카 "으음, 매일 이어지는 더위에 맛이 갔나? 요 한 달 계속 마음이 콩밭에 간 느낌이었고." 키타 "확실히 말 걸어도 영혼이 빠져나간 듯한 반응이었죠." 료 "그야 빠져나갈만도 하지! 드디어 끝난다고 기뻐했더니 배신당..

작업물/번역 2024.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