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더록 85

[봇치더락SS] 니지카 "얘들아! 또 기업 타이업 의뢰가 왔어!"

"반복하는 이야기입니다." 더보기봇치 "엣……?" 키타 "와아, 대단해요!" 봇치 "저, 잠깐만.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니지카 "응? 무슨 일 있어, 봇치 짱?" 봇치 "아니, 뭐라고 할까……이 대화, 전에도 하지 않았어요?" 니지카 "그야 전에도 타이업 일은 있었으니까." 봇치 "그 그런 게 아니라……! 똑같은 대화를 이미 몇번이고 반복하고 있는 듯한." 니지카 "으응~……? 키타 짱, 무슨 말인지 알겠어?" 키타 "아뇨, 저도 잘……." 봇치 "아 아무튼 뭔가 이상해요! 뭐가 이상한지는 스스로도 잘 설명 못하겠는데요……!" 봇치 "뭐라고 할까, 니지카 짱의 대사도 몇번이고 들었던 듯한 느낌이……!" 니지카 "그렇게 말해도 있지~……." 료 "뭐어, 일단 봇치 얘긴 저쪽에서 내가 들어 둘 테니까."..

작업물/번역 2024.08.29

[봇치더락SS] 스스로 살 거라곤 생각되지 못한다

"이어지는 물건입니다. 보α 키타Ω인 오메가버스입니다.전작인 동생 얘기(https://kawazu.tistory.com/181)의 후일담격인 물건입니다.속・쉬어가는 에피소드인 단편입니다. 키타 짱 나옵니다. 조금이라도 즐겨 주셨으면." 더보기쳐다보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체육 시간이 되고 나서 굉장히 키타 짱의 시선을 느낀다. 왠지 오늘은 엄청나게 쳐다보고 있다. 농구 시합이 진행되는 가운데, 공이 이곳 저곳으로 가는 걸 쫓아가는 척을 하고 있는 것도 엄청나게 쳐다보고 있다. 체육 수업은 싫어하는 시간 중 하나다. 강제적으로 추태를 보여야 하니까. 운동을 잘하는 사람이 빛나고, 못하는 사람에게 있어선 그저 고문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니까 그다지 키타 짱한테 보이고 싶지 않다. 같은 반이 되어 버..

작업물/번역 2024.08.22

[봇치더락SS] 어나더 페이지(스)

"고토 히토리가 타임슬립합니다. 진짜로?" 더보기 나 고토 히토리는 17살. 살짝 커뮤증이고 아싸고 녹거나 무너지거나 하기도 하지만 기타를 한 손에 들고 인터넷에서 일부 주목을 모으고 있는 극히 평범한 여자애♪  그런 나도 오늘부터 드디어 고등학교 3학년! 꿈의 고교 중퇴를 이루기까지 1년밖에 안 남았어! 대체 나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야~!?  ――눈을 뜨자 익숙한 내 방 천장, 이 아니라 벽장 벽. 아무래도 어제는 영상 편집을 하다가 그대로 잠들어 버린 모양이다. 장시간 이상한 자세로 있었던 탓에 어깨와 허리가 아프다. 조금 몸을 움직이자 우둑우둑 뼈가 삐걱이는 소리가 났다.  손 근처의 스마트폰을 보자 늘 일어나는 시간보다 10분 정도 이르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고도 하고, 이제 와서..

작업물/번역 2024.08.19

[봇치더락SS] 니지카 "얘들아! 또 기업 타이업 의뢰가 왔어!"

"극장총집편 후편의 스포일러가 미묘하게 있을지도 모릅니다." 더보기키타 "와아, 대단해요!" 봇치 "또, 또요!? 이번엔 대체 어디서……!?" 니지카 "이번엔 있지, 저번에도 했었던 그 이로미즈랑 콜라보야!" 봇치 "음……? 이로미즈……?" 키타 "어라, 히토리 짱 잊어버렸어? 생수 이름이야." 니지카 "아니 아무리 그래도 잊어버리진 않았겠지. 한번 했었고. 봇치 "앗 아뇨, 그런 게 아니라 뭐랄까……좀 위화감이." 료 "……위화감?" 봇치 "그, 이상한 질문인데요, 이로미즈 이로미즈란 이름이었던가요?" 봇치 "좀 더 이렇게, 오가닉이랄지, 로하스한 이름이었던 느낌이……." 키타 "으응……? 이로미즈는 이로미즈였다고 생각하는데." 니지카 "옛날엔 다른 이름으로 판매됐었다든가?" 료 "찾아 봐도 딱히 그런..

작업물/번역 2024.08.18

[봇치더락SS] 동생과 보물 열쇠

"완전히 이어지는 물건입니다. 보α 키타Ω인 오메가버스입니다.하나 전 이야기: https://kawazu.tistory.com/178쉬어가는 에피소드인 소설입니다. 키타 짱 안 나옵니다. 조금이라도 즐겨 주셨으면." 더보기아침에 일어났을 때, 집에 돌아왔을 때, 궁금해졌을 때, 늘 그 존재를 확인한다. 키타 짱에게 받은 열쇠를. "…없어." 그러니까 휴일인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서 확인을 했고. 이 서랍 속에, 작은 물건을 넣는 주머니에 넣어 뒀을 것이고. 건들지 않았으니까 어디로 없어지지도 않았을 테고. "………없어!?" 아니, 그러니까, 이 서랍 속에, 작은 물건을 넣는 주머니에 넣어 뒀을 것이고. 건들지 않았으니까 어디로 없어지지도 않았을 테고. "………………!!?!" 홀연히 열쇠가 탈주했다. 아니아..

작업물/번역 2024.08.12

[봇치더락SS] 세이카 "오늘도 저녁밥 됐어." 니지카 "……."

"소비는 계획적으로, 란 이야기입니다." 더보기스타리 세이카 "니지카? 야, 듣고 있어?" 니지카 "……앗 응, 미안. 듣고 있어." 세이카 "정말, 정신 차려. 흘려 들으면 밥 차린 게 헛수고가 되니까." 니지카 "그치 밥 아깝고." 세이카 "일단 오늘도 밥 먹으면 돌아올 건데 먼저 자도 돼." 니지카 "응, 너무 늦는 것 같으면 그럴까." 세이카 "그럼 타이밍 봐서 한번 연락할게." 니지카 "고마워, 히로이 씨한테도 안부 전해 줘." 세이카 "그래. 그럼 이만 다녀올게." 니지카 "잘 다녀와~." PA "점장님, 잠깐 괜찮으세요? 기자재 말인데요~" 불쑥 세이카 "또 상태가 안 좋아? 그건 대각선 45도 방향으로――" 저벅저벅 니지카 "……하아." 봇치 "니, 니지카 짱, 바닥 청소 끝났어요!" 니지..

작업물/번역 2024.08.11

[봇치더락SS] 건네진 마음의 그 의미는

"보α, 키타Ω인 오메가버스입니다. 링크의 속편입니다. 우리들의 러브코미디는 이제부터다!를 하고 싶었는데 신기한 방향으로 가고 말았습니다. 경솔하게 고토에게 고백시키는 스타일. 적더라도 누군가에게 꽂혀 준다면 기쁘겠다 생각합니다." 더보기 지금까지 짝이라는 단어와는 인연이 없는 사람이었던 α 고토 히토리는, 키타 짱의 히트에 조우하는 대사건을 거쳐 크게 변했다!  장래에 짝이 된다는 약속을 키타 이쿠요와(학년의 인기쟁이)와 나누고, 반 안에서는 인지도도 올라 카리스마적 존재로서 추앙받고, 1학년 마지막에는 2반 책거리에서 자랑인 기타 테크닉을 보여 주위로부터 인기를 쓸어모으는 일은  ……있을 리가 없었다.    애초에 몇 없는 친구와의 사건을 베이스로 그런 망상을 하는 건 대단히 무성의하다.  마음속으로..

작업물/번역 2024.08.02

[봇치더락SS] 봇치 "료 씨랑 사귀기 시작하고 나서 캐해 차이가 엄청나다"

"사귀기 시작하고 나서가 진짜인 이야기입니다." 더보기스타리 봇치 "앗 안녕하세요……." 찰칵 료 "앗! 봇치!" 봇치 "앗 료 씨, 벌써 와 있었어요? 빠르네요." 료 "에헤헤, 있지 있지 봇치 봇치♪" 봇치 "……엑 뭐 뭔가요?" 료 "우리들 내일 알바 없는 날이지? 학교 끝나고 어디 데이트 안 갈래?" 료 "나 봇치랑 데이트 하고 싶어서~. 응? 괜찮지?" 봇치 "앗 그게 죄송해요. 내일은 좀 사정이……." 료 "에……괘 괜찮다구!? 걱정하지 않아도 데이트 비용은 나도 낼 테니까……!" 봇치 "앗 아뇨 돈이 없는 게 아니라, 치과 예약이 있어서!" 료 "……진짜? 나랑 데이트하기 싫은 게 아니라?" 봇치 "저 정말이에요……! 그, 내일은 무리지만 다음주는 괜찮으니까요." 료 "그럼 다음주 휴일은……..

작업물/번역 2024.07.23

[봇치더락SS] 키타 "히토리 짱이 같이 점심을 안 먹어 주는 불만을 가사로 써야지!"

"작사란 어렵다, 란 이야기입니다. 5권 소재." 더보기키타 "음~ 다음 가사 어떻게 할까?" 키타 "요전에 쓴 교자일기 가사는 히토리 짱의 반응 살짝 별로였고." 키타 "이지치 선배는 그런 가사도 좋아한다고 말해 줬지만……." 키타 "……역시 히토리 짱에게 있어서는 그런 건 공감하기 어려운 걸까." 키타 "딱히 메시지성도 없고. 그냥 일상이니까 말이지." 키타 "아예 내가 더 교자를 좋아했으면 메시지성도 강해졌을까?" 키타 "교자를 향한 마음을 한껏 담아서……그야말로 이지치 선배에게 있어서 시라스동처럼." 키타 "하지만 나 곤란하게도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음식 없단 말이지~" 키타 "파스타나 크레이프나, 좋아하지만 매 끼니 그거라도 좋을 레벨은 아니고." 키타 "내가 좋아하는 거라고 하면, 으음……." ..

작업물/번역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