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이 이야기는 어디까지 가는가.그렇게 생각했던 챕터입니다. --- 잠자는 공주 THE HUNDRED LILY19장 '고대로부터의 전래동화' 일단은 그렇군요. 역시 최초의 '잠자는 공주' 얘기부터. 그렇게 중얼거린 타카네가 얘기한 것은, 머나먼 옛날부터 이어지는 긴 세월의 이야기였다. 천 년 전. 아직 이 나라가 몇 개로 갈라져 전화가 끊이지 않았던 시대. 당시 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던 두 명의 남자가 있었다고 한다. 한 사람은 타카기, 다른 한 사람은 쿠로이라고 했다. 통치하는 땅도 가깝고 긴 시간 서로 으르렁대던 두사람이었지만, 그 다툼의 무의미함을 깨달았을 때 손을 잡고 평화로 향하는 길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두 사람의 눈에 든 것이 200년 동안 누구에게도 공격받지 않았다는 한 성. 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