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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SS]잠자는 공주 THE HUNDRED LILY -15

치하야짱 ;ㅅ; --- 잠자는 공주 THE HUNDRED LILY14장 남겨진 헤메이는 사람은 백지 지도에서 무엇을 보는가 섬광이 밤을 찢어 놓는다. 미우라 아즈사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이제 상처 없는 사람 같은 건 없다. 아니, 단 한 사람―― 보름달을 등지고 빛나는 금발을 날리는 소녀를 분함에 바라본다.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곤 해도 이 차이는 뭐란 말인가. 순간이동을 구사해서 모두를 치명적인 일격으로부터 구하길 계속하던 아즈사의 이마에도 피로로 인한 땀이 배어나왔다. 앞으로 몇 번이나 능력을 쓸 수 있을까. 이대로라면 상황은 악화될 뿐이다. 뭔가, 뭔가 전황을 바꿀 만한―― "주역을 안 보고 딴 생각이라니, 꽤 실례인 거야." 등 뒤에서 들린 소리에 아즈사는 경악의 표정으로 뒤돌아보았다. 눈을 돌린 ..

작업물/번역 2016.01.29

[아이마스SS]잠자는 공주 THE HUNDRED LILY -14

웃~! 우~!!!! 100년이 지나도 야요이오리. --- 잠자는 공주 THE HUNDRED LILY13장 약한 자의 레종 데트르 진홍빛 눈이 이쪽을 보려 하지도 않고, 빛나는 잔상만을 남기고 바람처럼 옆을 빠져나갔다. 어두침침한 복도에서 미나세 이오리는 무릎을 꿇었다. 지나친 공포로 일어설 수가 없다. 단지 옆을 지나쳐갔을 뿐. 그것만으로 절망적인 힘의 차이가 전해져왔다. 저런 걸 멈추는 건 절대로 무리다―― 하지만 방금 녀석의 목적은? 대체 왜 이런 곳에. 그러나 생각하고 있을 여유는 없다. 만약 그 힘이 나쁜 방향으로 행사된다면 이 학원은 엉망이 되고 말 것이다. 무엇보다도, '저걸 깨워 버린 건 나야――' 자신의 어리석은 행동이 재앙을 불러올지도 모른다는 것에 다리가 떨린다. 하지만 어떻게든, 어떻..

작업물/번역 2016.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