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멋대로 해 side : 키타 이쿠요 더보기 우리들은 STARRY에서, 떨떠름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았다. 문제가 된 것은 히토리 짱이 보내 온 가사. 니지카 선배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이거, 어떻게 봐도 러브송이지……?" 히토리 짱은 수라장 모드에 들어간 모양이라, 알바를 쉬면서까지 작사에 몰두하고 있다. 그렇게 해서 겨우 보내 온 초안은 우리들을 간 떨어지게 만들었다. ――네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어 ――그 동작이 뇌리에 새겨져 떨어지지 않아 ――넘치는 이 마음을 어떡하면 좋아 놀랄 만큼 직구인 러브송. 이걸 히토리 짱이 썼다니, 쉽게 믿어지지 않는다. 히토리 짱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단 말이야? 내가 벙 쪄 있는 옆에서, 니지카 선배는 "으음~" 하고 곤란하단 듯이 신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