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이 비틀린 신기한 이야기. 고등학생 봇치와 어른 키타 짱 조합이 보고 싶어서 쓰고 있었는데, 결국 고등학생 키타 짱과 어른 봇치 이야기도 썼습니다. 어른인 키타 짱 분명히 엣찌할 테고, 고추잡채 같은 거 좋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른 봇치는 키타 짱한테 반존대 정도로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밖은 조금 밝아졌을 즈음일 것이다. 일어나기엔 아직 이른 시간. 잠이 얕았던 모양이다. 눈이 뜨였을 때, 눈앞에 펼쳐진 붉은색에 나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익숙해지지 않는다. 아침에 일어나면 옆에 키타 짱이 있다. 사귀기 시작하고 반 년. 주말이 되면 이렇게 우리집으로 와 같은 이불에서 자는 게 정해진 흐름이 되었다. 평소라면 끌어안거나, 손을 잡거나, 팔베개를 하거나 하면서 자지만 지금 키타 짱은 나에..